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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매니지먼트/호텔 이야기

드라마 '더 크라운' 속의 영국 왕실이 사랑한 호텔들

by 호텔리어 PAUL 2025. 4. 12.

서론

▶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더 크라운 (The Crown)' 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위 기간 동안의 사건과 영국 왕실의 화려한 삶을 상세히 그려냈습니다. 이 드라마는 사실적인 묘사와 아름다운 촬영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영국 왕실이 실제로 자주 방문한 호텔들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마에서 다뤄진 실제 호텔들을 깊이 있게 보겠습니다.


본론

1. 더 리츠 런던 (The Ritz London)

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더 리츠는 영국 왕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귀족과 유명인사들이 애용하는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도 왕실의 우아한 만찬과 공식 행사 장소로 자주 등장하며 화려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냈습니다. 더 리츠는 특히 왕실의 까다로운 서비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탁월한 고객 응대와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더 리츠 런던 (The Ritz London)
더 리츠 런던 (The Ritz London) by Tripadvisor

2. 클라리지스 호텔 (Claridge's Hotel)

클라리지스 호텔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부터 영국 왕실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호텔로, 고급스러운 아르데코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더 크라운'에서도 영국 왕실 구성원들이 자주 머물며 주요 결정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등장했습니다. 이 호텔은 왕실의 프라이버시와 품격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와 고유의 우아함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3. 사보이 호텔 (The Savoy Hotel)

사보이 호텔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되고 상징적인 럭셔리 호텔 중 하나로, 왕실뿐 아니라 찰리 채플린, 윈스턴 처칠과 같은 유명 인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왕실 가족들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비공식적인 회합을 갖는 장소로 묘사되었으며, 특히 호텔 내 레스토랑과 바는 최고급 서비스와 함께 런던의 사교 중심지로 유명합니다.

 

4. 글렌이글스 호텔 (Gleneagles Hotel)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글렌이글스 호텔은 영국 왕실이 휴식과 레저 활동을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도 여왕과 왕실 가족들이 골프와 승마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장소로 등장하며, 이 호텔은 영국 귀족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레저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한 장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 도체스터 호텔 (The Dorchester)

 

런던의 하이드 파크 근처에 위치한 도체스터 호텔은 왕실의 주요 연회 및 공식적인 행사 장소로 자주 사용되며, 드라마 속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했습니다. 우아한 분위기와 뛰어난 요리, 완벽한 서비스로 유명한 이 호텔은 왕실뿐 아니라 글로벌 엘리트들의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체스터 호텔 (The Dorchester)
도체스터 호텔 (The Dorchester) by Exploring London


결론

드라마 '더 크라운' 은 영국 왕실의 역사와 생활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영국의 명성 높은 호텔들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들 호텔은 단지 숙박시설이 아니라 영국의 역사와 전통, 품격을 반영하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많은 여행자와 역사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